동해바다_묵호 볼거리, 먹을거리(논골담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어달해변, 신선 회, 거동탕수육, 논골 카페 등)
최근 동해 묵호항은 특유의 레트로한 감성과 '논골담길'의 벽화 마을 덕분에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감성 여행지'로 떠올랐습니다. KTX가 운행하니 더욱 다녀오기가 좋아졌어요.
1. 바다와 감성의 조화
① 논골담길 & 묵호등대
묵호항의 상징입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그려진 벽화들을 보며 천천히 올라가 보세요.
정상의 묵호등대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바다는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②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2021년 개장 이후 묵호의 랜드마크가 된 곳입니다.
바다 위로 뻗어 나간 도깨비 방망이 모양의 다리로, 파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째비는 도깨비라는 거 아시죠?
③ 스카이밸리
아찔한 투명 유리 바닥 산책로와 거대한 미끄럼틀(자이언트 슬라이드)이 있어 스릴을 즐기기 좋다는데,
저는 고소공포증이고 조금 늦게 가서 멀리서만 바라보고 사진찍었답니다.
④ 어달해변 산책
묵호항에서 조금만 위로 올라가면 나오는 어달해변은 조용하고 아늑합니다.
최근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 '물멍'하기 가장 좋습니다.
근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진짜 사람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2. 묵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진미
① 묵호항 수변공원 회센터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제철 회를 비교적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묵호는 특히 오징어와 단새우가 유명하니 꼭 드셔보세요.
꿀팁, 근처 회집들 재료소진으로 문을 빨리 닫으니, 저녁에 회 드시고 싶으시면 먼저 예약을 하시거나, 점심으로 드시는 게 더 좋답니다.
② 거동탕수육 (문어 탕수육)
묵호항의 줄 서서 먹는 맛집입니다.
일반 고기가 아닌 문어가 들어간 탕수육으로, 쫄깃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③ 곰치국 (물곰탕)
전날 약주를 하셨다면 아침 해장으로 최고입니다.
흐물흐물하고 시원한 국물 맛은 묵호 여행의 마무리를 완벽하게 해줍니다.
이번 여행 때는 못 먹어서 아쉬워요.
④ 논골 카페 투어
논골담길 정상 부근 카페들에서는 바다를 내려다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등대카페'나 '나포리' 같은 곳들이 뷰 명당으로 꼽힙니다.
3. 묵호 여행 꿀팁
① 차를 가지고 가신다면,
묵호항 수변공원 주차장이 넓고 무료라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여기서부터 논골담길로 걸어 올라가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② 1박 이상실 예정이라면,
최근 묵호항 인근에 구옥을 개조한 '독채 스테이'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호텔보다는 묵호 특유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감성 숙소를 예약해 보세요.
